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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적 감수성? 박근혜도 70세 쥐박이도 약자냐?


20120429 | 96

오마이뉴스의 시민기자 유숙열(lilith11)이 쓴 김용민과 [나꼼수 실망스럽다]를 보게 되었다. 이 시민기자가 쓴 기사는 두 건이다. 나꼼수 관련 기사뿐이다. 적어도 다른 이슈에 관한 기사도 있어야 할텐데 [시민기자]라지만 냄새나지 아니한가?

  • [기사] 김용민과 '나꼼수', 실망스럽다
  • [기사] 나꼼수의 '음담패설'... 김어준은 어디로 갔나

결론적으로 말해서, 지금 시기에 김용민 기사가 나와야 할 이유가 도대체 무엇인 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또하나 해당 기사에 김용민을 자유인이라고 언급하면서, 방송재개에 실망스럽다.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어쩌라는 것인 지 모를 일이다.

그래 개개인마다 나꼼수를 바라보는 시각도 여러가지고 실망스러울 수 있다. 그러나 자신의 실망 근거의 구체성, 예를들어 김용민이 박근혜 지지성명이라도 발표했나라는 근거가 있어야 함이고 여성적 감수성이 얼마나 대단한 가치와 의미를 갖는 것인가라는 점이다.

자 그의 글을 보자.

여성문제에 대한 감수성은 생물학적인 여성정치인을 한 명 더 늘리는 것과는 무관하다. 정치의 장에서 여성적인 가치관을 수용하고 그에 따른 정책을 만들어 실천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공천에 몇 %를 요구하는 여성할당제보다 정당정책에 여성적 가치관을 반영시켜 실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인권감수성이 곧 여성감수성이고 여성감수성이 곧 인권감수성,인 것이다.

그가 말하는 약자에는 자신들이 정치적으로 옳다고 생각하는 진보 쪽 사람들만 포함되는 것인가? 나만이 옳고 정의롭다고 우기는 것처럼 나쁜 태도는 없다. 무조건 모든 것을 자기 반대당에 대한 공격, 정권 심판으로 푸는 것은 현실 정치인으로서 자가당착적인 싸움꾼의 논리다.

김용민과 '나꼼수', 실망스럽다

위에서 도대체 여성적인 가치관에 따른 정책은 무엇인가? 구체적인 여성적 가치관의 실체는 무엇인가 ?

누가 진보쪽 주장만 옳다고 한 적이 있는가? 나꼼수의 시작은 언론이 올바른 여론 형성을 위해 정보제공자로써 우리사회 문제점을 방관할 때, 이를 메꾸고자 하는데서 출발한 것이다.

그 과정에서 그들은 잡놈으로써의 역할을 했다. 즉 잡놈은 자신을 보호하는 방어막이기도 했다. 즉 권력 입장에서 시정잡배로쯤 간주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광대극이나 개그 프로는 그 출연자가 망가지면 망가질수록 시청자로 하여금 웃음을 만드는 것이다. 보통 일반인들이 그러한 행동과 말을 일상 대화 속에서 내뱉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한 요소들이 바로 나꼼수를 열광하게 만들었던 요인이다.

또하나 진보 쪽이 잘못했다면, 보수가 잘 한 것은 도대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스스로도 던져보아야 할 것이다. 무엇인가? 그들을 받아들이고 용인해줄만한 것이 무엇인가?

2MB 정권들어 사회 곳곳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졌는가? MB정권의 행보는 단순히 서울 정치판 안을 넘어 한반도 그리고 국제적으로까지 국익과는 무관한 자기이익챙기기에 급급한 것이였고 정권말 그런 사실들이 봇물처럼 터지고 있다.

만일 언론 기관이 나꼼수가 해온 역할을 수행해왔다면, 나꼼수는 가카헌정방송을 하지않았을 것이다.

나꼼수가 1년 동안 수행한 작업의 핵심은 사라지고 싸움꾼으로 바꾸어 놓았다. 웃겨, 좃쭝똥과 꿍민일보의 표현방식답지 아니한가 ?

글쓴이는 나꼼수의 문제가 부각된 것을 검열주의나 성문제에 대한 엄숙주의가 아니라 "약자에 대한 배려" 때문이란다. 지랄을 쌈싸먹고 있다.

도대체 약자가 누구인가? 결국은 여성이라는 이야기를 하고싶은 것 아닌가?

언급한 모든 약자들에 여성도 들어가고 노인도 들어가고 장애인도 들어가고 노동자도 들어간다는 사실을 아는 것일까?

글쓴이의 입장에서는 박근혜, 나경원이도 여성이니 약자인 것이다. 노인인 최시중, 이상득, 이건희도 약자로 보이나 보다. 더 나아가 70세인 쥐박이도 약자지? 그렇지? 그러니 아래와 같은 주장이 나올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가 말하는 약자에는 자신들이 정치적으로 옳다고 생각하는 진보 쪽 사람들만 포함되는 것인가? 나만이 옳고 정의롭다고 우기는 것처럼 나쁜 태도는 없다"

글쓴이의 말미에는 다음과 같은 문장으로 끝을 맺는다.

자유롭게 말할수록 자신들의 거짓 없는 본 모습이 여과 없이 그대로 노출된다는 사실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기득권 보수세력은 각종 예의와 '엄숙주의'로 치장해 그들의 머릿속을 들킬 기회가 그만큼 적기 때문이다.

기득권 보수세력이 들킬 기회가 적으니, 당연히 나꼼수는 그들을 비꼬고 욕으로 그들의 부화를 자극하였다. 그것은 쫄지않는 용기없이는 불가능한 일이였다. 기득권력층이 과장확대, 침소봉대를 통해 나꼼수를 죽이려 한다는 것을 두려워했다면 애초에 하지도 않을 일이다.

나꼼수는 단순히 막말로써 그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한 것이 아니다. 막말은 이야기를 풀어가기 위한 양념이였고 핵심은 수구세력들의 숨기고 싶은 비리를 까발린 것이다.

제발 허우적대지 마라. 추상적 말장난에 불과한 여성적 감수성, 그러면 나꼼수가 조신하며 저들의 잘못은 보아도 못 본척, 들어도 못 들은척, 입이 있어도 입 다물고 있는 게 옳은 것일까? 그것을 바라는 것은 2MB와 남한 사회의 수구세력들뿐이고 여성적 감수성과 약자로 위장한 당신들 같은 사람들일 것이다.

당신의 주장은 좃쭝똥의 나꼼수 비판과 한치도 다르지않다. 그것은 약자라는 단어로 여성, 노인을 담아 그들이 정말 약자인 지 아닌 지도 모호하게 만들어 나꼼수와 같은 비판자들로 하여금 입닥치고 있어!!!라고 말하고 싶은 것을 화장빨로 가리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김용민과 '나꼼수', 실망스럽다]는 오마이뉴스라는 이털남을 운영하는 인터넷진보언론이 게재한 기사다. 오마이뉴스는 "시민기자제"를 운영하고 있다. 즉 이것이 오마이뉴스가 추구하는 것과 일치한다고 볼 수 없다. 따라서 오마이뉴스에 실망이라는 것은 섣부른 것이다. 즉 작은 곁가지 하나에 나무 밑둥을 베려는 잘못을 범해서는 안될 것이다.

많은 네티즌들이 나꼼수에 대해 정말정말 실망하고 있다. 이유? 왜 아직도 나꼼수 안하는거야 !!! 이 때문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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